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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2024.11

강북구, 민관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체험수기집 발간

강북구, 민관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체험수기집 발간 - 민관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체험수기집 ‘함께 일군 희망, 힘이 되는 따뜻한 이야기들’ 발행 - 홈페이지 게시 및 공공기관과 복지기관 배부 (null) 수년 전 가족과의 불화로 관계가 단절되고, 쓰레기 적치, 우울증, 생활고를 호소했던 김ㅇㅇ(50세)씨는 처음에는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라며 자신 없고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구 통합사례관리사는 여러 부서와 협조하여 청소 작업을 연계하고, 우울증 치료를 위한 의료비 지원을 연계해 김씨를 도왔다. 김씨는 “가족도 아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도와주시는데, 다시 태어난 마음으로 잘 살아볼게요”라며 건강한 삶을 되찾고 싶은 의지를 다지는 등 긍정적인 시도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이달 발행한 2024년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체험수기집 ‘함께 일군 희망, 힘이 되는 따뜻한 이야기들’에 실린 한 사례다. 통합사례관리는 지역 내 공공 및 민간 자원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통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 보건, 고용, 주거, 교육, 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속적인 상담과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관련 기관의 업무 및 복지 자원을 공유하고, 사례관리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확보해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례집 발간은 2018년 첫 발간 이후 일곱 번째다. 사례집에는 구청 내 희망복지지원단뿐만 아니라 동주민센터, 보건소, 민간 복지기관이 참여한 다양한 사례가 담겨 있으며, 강북구 내 복지기관의 현황도 포함되어 있다. 구는 이번 사례집을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보건복지부, 서울시, 자치구 등 공공기관과 지역 내 복지기관에 배부했다. 구민에게는 복지 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며 지역사회 복지 활동을 널리 알리고, 관계자들에게는 다양한 사례를 제공해 업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례집은 여러 부서와 복지기관이 기울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우수사례와 체험수기 속의 따뜻한 이야기들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변화한 이웃들의 모습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06
2024.11

강북문화정보도서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특별 프로그램 운영

강북문화정보도서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특별 프로그램 운영 -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기념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한강 작가 관련 전시, 『채식주의자』 깊이 읽기, 대표작 읽기 등 다채로운 구성 (null)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강 작가는 약 20여 년간 강북구 수유리에서 거주했으며, ‘언젠가 돌아가고 싶은 곳’으로 수유리를 언급해왔다. 이를 기념해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한강과 수유리’의 특별한 인연을 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강을 알다’, ‘한강을 읽다’, ‘한강을 사유하다’로 구성된 특별 프로그램은 한강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의 문학적 여정뿐 아니라 그녀가 느끼는 수유리에 대한 애정을 함께 전하고자 한다. ‘한강을 알다’는 한강 작가 및 노벨문학상 관련 온라인 전시로, 지난 10월 21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작가 소개, 북큐레이션, 한강 작가가 살았던 강북구 수유리 관련 전시가 공개됐으며,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 작품 전시, 『소년이 온다』 원화 전시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강을 읽다’는 한강 작가의 대표작 『채식주의자』를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해석하며 삶을 돌아보는 깊이 읽기 강의로, 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 한귀은 교수가 11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비대면 강의(ZOOM)로 진행한다. ‘한강을 사유하다’는 한강 작가의 대표작 4권을 읽고, 사회적 배경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11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서 조연정 문학평론가(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교수)가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gblib.or.kr/gangbuk/)에서 가능하다. 한편 지난 5일 강북문화정보도서관 1층 모두의열람실에서 ‘한강 문학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이광호 문학평론가(문학과지성사 대표)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 평론가는 한강 작가의 문학적 뿌리와 작품을 읽는 방법, 그리고 노벨문학상 수상의 의미를 탐구하며, 폭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작가 한강을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특별 프로그램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02-944-3122)로 문의하면 된다.

06
2024.11

강북구 교육박람회 “더 큰 미래를 열다!” 성황

강북구 교육박람회 “더 큰 미래를 열다!” 성황 - 11월 1~2일, 강북구청 광장 일대…학생과 학부모 등 7000여명 참석 - 방송인 박명수 토크콘서트와 체험 부스 등, 학생들 몰려 - 박람회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93% 박람회에 ‘만족’ (null)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더 큰 미래를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강북 교육 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개최한 ‘2024 강북 교육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강북구청사 및 광장‧강북구시범공영주차장 등에서 진행됐으며 진학, 미래교육지구, 평생교육 등 15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구 관계자는 “4차산업‧진로직업 등 다채로운 36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걸거리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강북구 학생 및 학부모, 일반 구민 등 7,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다”고 말했다. 첫째 날인 1일에는 강북구 내 중학생들이 참여해 EBS 대표강사 윤윤구의 고교학점제와 대학입시 설명회, 박명수의 진로토크 콘서트, 진로적성검사 및 각종 체험부스를 통해 다양한 교육정보를 얻고, 학부모들 또한 전 입학사정관 상담, 고등학교 입학설명회 등에 참여해 박람회에 열기를 더했다. 둘째 날인 2일에는 역사강사 최태성이 진행하는 민주시민골든벨이 펼쳐졌다. 이날 학생들은 준비해온 지식과 순발력을 뽐냈으며, 번동중학교 이예서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진 김미경 강사의 ‘자존감 있는 부모, 성공하는 아이’를 주제로 한 명사특강에도 많은 강북구민이 참여해 부모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교과 연계 교육 연극 ‘기다려’와 미래교육지구 작품발표회도 동시에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4차산업 관련 체험부스, 구민 선호도가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 관련 체험 부스, 장애인식 개선 및 생태환경, 독서 등 뜻깊은 체험 및 상담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틀간 진행한 박람회 만족도 조사에는 응답자 중 93%가 박람회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박람회에 만족한 이유로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65.4%) ▲설명회 등 교육프로그램(39.6%) ▲명사특강 등 강연(19.2%) 순이었으며, 응답자의 91.3%가 다음 강북 교육박람회에 재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구는 이번 교육박람회를 계기로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보다 양질의 진로진학 정보와 직업 체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여 자녀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교육박람회는 미래를 바꾸는 교육의 힘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초·중·고에서 많이 협조해 주셔서 교육박람회가 더욱 뜻 깊었다. 강북구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가능성의 미래, 구민들에게는 성장의 미래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5
2024.11

강북구, 첫 공예문화축제…‘강북 공예백화점, 강백이네’ 열려

강북구, 첫 공예문화축제…‘강북 공예백화점, 강백이네’ 열려 - 11월 8~9일 강북구청 광장에서…공예 마켓부스 27개, 공예예술품 전시회 등 운영 - 축제 동안 음악 예술 무대 공연 이어지고, 시장 인기 먹거리도 풍성 (null)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8일(금)과 9일(토) 구청 광장에서 2024 강북 공예문화축제 ‘강북 공예백화점, 강백이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축제는 지역 공예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구민들과 함께 공예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제공하는 백화점 컨셉으로 알차게 꾸며진다. 축제는 양일간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열리며, 지역 공예인들의 다채로운 공예품들을 감상하면서 백년시장·장미원 골목시장 상인들이 만든 인기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총 27개 부스로 구성된 공예 마켓존에서는 섬유, 목공, 가죽, 라탄, 점토 등 작품들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라탄 미니바구니 만들기,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키링, 우드 팬시·수채 캘리그라피 등 17여 개 체험프로그램들도 운영돼 방문객들이 직접 공예품을 제작해 볼 수 있고, 팝업 전시존에서는 수준 높은 공예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방문객들의 즐거운 추억을 위해 ‘캐틱터 포토존’이 중앙에 설치된다. 높이 3.5m의 강북구 대표캐릭터 강백이 대형 풍선과 나머지 대표 캐릭터들의 등신대들로 구성된 ‘강북 프렌즈’들이 관람객들을 반길 예정이다. 축제 내내 무대에서는 서울시 거리공연단의 재즈밴드, 퓨전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강북 노래자랑’도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운다. 축제장에는 방문객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들도 설치돼 편안한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 강북구는 공예문화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 강북구 공예문화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초부터 공예 예술가 네트워킹, 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 공예문화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공예 예술가들에게는 판로를, 구민들에게는 공예예술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예문화산업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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