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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

전국 최초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수상

전국 최초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수상 - 생활 불편 해결 넘어 범죄예방까지… 주민 삶 바꾼 생활밀착형 행정 - ‘눈에 보이는 변화’ 만든 현장 중심 행정… 주민 만족도와 정책 실효성 모두 입증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추진 중인 ‘빌라관리사무소’ 사업이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공동체치안 분야 최우수상(훈격: 행정안전부 장관)을 수상했다. 다세대·연립주택 밀집지역의 생활 불편 해소와 안전망 구축을 동시에 실현하며, 정책의 실효성과 혁신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지역사회 중심의 치안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민‧관 공동의 범죄예방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우수 기관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빌라관리사무소’는 강북구가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다. 빌라 등 소규모 공동주택이 전체 주택의 약 40.9%를 차지하는 강북구는, 고도제한 등으로 신축이 어려운 데다 관리 주체가 없는 경우가 많아 청소, 주차, 방범 등과 관련된 주민 불편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30년 넘게 강북구에 거주해 온 이순희 구청장은 “골목 곳곳에서 주민들이 쓰레기나 주차 문제로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며, 공공이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라며 사업 도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2023년 3월 번1동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 사업은, 초기부터 ‘현실에 맞는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현장 중심으로 추진됐다. 빌라 밀집지역에 전담 매니저를 배치해 △공용구역 청소 △공용시설물 정비 △안전 순찰 등 기본적인 주거환경 개선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후 △비상벨·방범조명 설치 △무단투기 단속용 CCTV 설치 △빈집 점검 △무료 법률상담 등으로 사업 범위를 점차 확대해왔다. 특히 매니저가 골목 곳곳을 수시로 순찰하며 주민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눈에 보이는 안전’이 실현되고, 주민 체감 안전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현장 중심 운영과 생활‧안전 통합 서비스라는 점에서, 빌라관리사무소는 기존 공공서비스와 차별화된 실효성을 보이며, 이번 범죄예방대상 수상을 통해 그 효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주민 만족도도 매우 높다. 첫 시범지인 번1동에서는 주민 94%가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88%는 확대를 희망했다. “쓰레기 문제로 이사를 고민했지만, 이제는 이사할 필요가 없다”는 주민 반응처럼, 실제 민원이 크게 줄고 골목 분위기 또한 긍정적으로 변화했다. 현재도 대상 지역 확대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24년에는 미아동·송중동·수유2동에 새롭게 빌라관리사무소가 설치됐으며, 올해는 삼양동·송천동·수유1동·수유3동까지 확대돼 총 8개 권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강북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업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범죄 취약지역에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해 로고젝터, LED 안내판 등 방범 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빌라관리사무소가 없는 권역을 대상으로 사업 확대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빌라관리사무소의 실효성과 범죄예방 효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촘촘한 생활안전망을 구축해,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강북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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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

강북구, 11월까지 ‘우산 수리 및 칼·가위 갈이 서비스’ 운영

강북구, 11월까지 ‘우산 수리 및 칼·가위 갈이 서비스’ 운영 - 9월까지 우산 3,370건·칼‧가위 1만2천여 건 수리하며 큰 호응 - 13개 동 순회... 11월 27일 우이동 운영 끝으로 올해 일정 마무리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우산 수리 및 칼‧가위 갈이 서비스’를 11월까지 운영한다. 공공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문 인력이 각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수리하고 무뎌진 칼과 가위를 직접 갈아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구는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우산 3,370건, 칼‧가위 12,198건을 무료로 수리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장 난 생활용품을 재활용함으로써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10~11월 서비스 일정은 10월 31일과 11월 3일 번2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번3동(11월 4일~6일) △송중동(11월 7일, 10일) △송천동(11월 11일, 12일) △삼각산동(11월 13일, 14일) △삼양동(11월 17일, 18일) △수유1동(11월 19일, 20일) △인수동(11월 21일, 24일) △우이동(11월 26일, 27일) 순으로 운영되며, 11월 27일 우이동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는 운영되지 않는다. 1인당 우산 2개, 칼·가위는 5개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자동 우산이나 골프·수입 우산 등 고가의 우산, 고가의 칼·가위는 수리 대상에서 제외되며, 칼과 가위를 가져올 때는 반드시 칼집에 넣거나 신문지 등으로 감싸 안전하게 지참해야 한다. 사업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휴무에 들어가고, 2026년 3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청년과(☎02-901-2634)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산 수리 및 칼·가위 갈이 사업은 주민들이 일정을 기다릴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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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

강북구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지진 대응 및 복합재난 대비 강화

강북구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지진 대응 및 복합재난 대비 강화 - 지진과 화재 등 복합재난 대비…민·관·군 합동훈련으로 실전 대응력 제고 - 430여 명 참여해 현장대응 훈련 진행, 구민 안전의식도 높여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24일(금) 강북구청과 서울사이버대학교 일원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지진으로 인한 다중밀집시설 화재와 지반침하, 산불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구민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강북구는 올해 훈련에서 지진 발생 시 복합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초동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올해 훈련은 강북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의 토론훈련과 서울사이버대학교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했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를 신속히 가동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각 기관별 임무 수행과 협업체계를 실습했다. 훈련에는 강북소방서, 강북경찰서, 서울사이버대학교,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 등 20여 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기업 등 4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진 발생 직후 화재와 지반침하로 인한 인명 피해 상황을 가정하고, 초동 진압·인명 구조·응급복구 등 전 과정에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서울 또한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에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지역 차원의 대응 역량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오는 30일에는 강북구와 강북소방서, 강북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평가회의를 열어 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보완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매뉴얼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갑작스러운 재난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와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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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

학교 담장 너머로 열린 배움… 강북구 화계중학교, 지역 품은 교육 실천

학교 담장 너머로 열린 배움…강북구 화계중학교, 지역 품은 교육 실천 - 23년째 이어온 봉사, 마을과 함께 쌓아온 따뜻한 배움의 시간 - 학교의 문을 열어, 평생학습과 세대가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화계중학교가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주목받고 있다. 화계중학교는 교실의 배움을 마을로 확장하며 봉사활동,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학교 시설 개방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화계중학교는 특히 봉사를 통한 나눔 교육에 힘쓰고 있다. 학생들에게 봉사의 가치를 몸소 전하고자 하는 최중호 화계중학교 교장의 꾸준한 실천이 그 중심에 있다. 최 교장은 직접 스포츠마사지 자격을 취득해 23년째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 경험을 나누고자 학교에 ‘마사지 봉사동아리’를 만들어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동아리 학생들은 최 교장과 함께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귀, 손, 어깨, 머리를 정성껏 마사지해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어르신들은 손끝에서 전해지는 온기에 행복해하며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학생들은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음을 배우며 세대 간의 진심 어린 소통을 경험하고 있다.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월요일 열리는 ‘국화분재 수업’은 주민들에게 정서적 힐링과 배움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한 주민은 “학교가 지역의 정원 같은 역할을 해주어 마음의 안식처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해 상생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배드민턴 동호회 등 지역 단체가 정기적으로 학교 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며, 학교는 주민에게 열린 교육공간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화계중학교 최중호 교장은 “교육이 교실을 넘어 지역과 함께할 때 그 의미가 더욱 깊어진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역에서 교육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학교 구성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청소년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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