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

NEWS

14
2025.10

강북구, 어린이 눈높이 인형극으로 흡연·음주 예방 나서

강북구, 어린이 눈높이 인형극으로 흡연·음주 예방 나서 - 흥미로운 스토리와 캐릭터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유도 - 강북구 보건소·육아종합지원센터 공동주최... 관내 유아 880명 대상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5일(수)부터 16일(목)까지 이틀간, 관내 보육시설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을 운영한다. 이번 인형극은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조기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유아기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는 인수동에 위치한 강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1층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오전 10시 20분과 11시 20분 일 2회씩 총 4회 공연으로 구성된다. 인형극 제목은 ‘용왕님 술, 담배는 이제 그만’으로, 술과 담배로 건강을 잃은 용왕님이 자라 경호원과 토끼의 도움으로 금연과 절주의 중요성을 깨닫고 회복하는 이야기다. 공연은 약 40분간 진행되며, 흡연·음주 예방 메시지를 동화적 스토리와 캐릭터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도록 돕는다. 공연 종료 후에는 보육기관 교사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육 효과를 평가한다. 만족도 조사에는 교육형식과 내용 등이 포함되며, 평가를 완료한 기관에는 홍보물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들이 어려운 금연·절주 개념을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이라며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건강습관을 익히는 것이 평생 건강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3
2025.10

강북구, 제8회 명사특강 개최… 차인표 작가 초청 강연

강북구, 제8회 명사특강 개최… 차인표 작가 초청 강연 - 11월 14일(금) 오후 7시,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10월 15일부터 선착순 540명 사전 접수 - ‘하루를 바꾸는 습관 그리고 『그들의 하루』’ 주제로 삶의 성찰과 연대의 메시지 전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1월 14일(금) 오후 7시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차인표 작가를 초청해 ‘제8회 강북구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강북구 명사특강은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삶의 지혜를 나누기 위해 기획된 대표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이금희 아나운서, 김경일 교수, 오은영 박사, 정희원 교수, 황창연 신부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특강의 연사 차인표 작가는 배우이자 사회공헌 활동가로,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왔다. 최근 저서 『그들의 하루』를 통해 삶의 무게를 짊어진 평범한 사람들의 하루를 그려내며, 고통 속에서도 서로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네는 이야기를 전해왔다. 강연에서는 ‘하루를 바꾸는 습관 그리고 『그들의 하루』’를 주제로 평범한 일상 속 성찰과 연대의 의미를 전하며 구민들과 따뜻한 메시지를 나눈다. 진행은 피아니스트이자 강연 연출가로 활동하는 문아람이 맡아 청중과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0월 15일(수) 오전 9시부터 강북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석 정원은 54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교육지원과(☎ 02-901-6303)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차인표 작가의 강연을 통해 구민 여러분이 삶의 의미를 돌아보고 서로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과 함께하는 배움과 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3
2025.10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북적북적 페스타-보육에 물들다’ 개최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북적북적 페스타-보육에 물들다’ 개최 - 10월 20일(월)~24일(금) 보육주간 기념행사 열려 - 다양한 힐링·문화·체험 프로그램 통해 건강한 육아문화 조성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는 10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보육주간 기념행사 ‘북적북적 페스타-보육에 물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육주간 첫날인 20일에는 보육 교직원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원장실 속 작은 숲-테라리움 만들기’, 21일에는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조선미 박사와 함께하는 육아공감 라이브’가 진행된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조선미 교수가 연사로 나서는 이번 강연은 사전 접수에서 220석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22일에는 보육 교직원을 위한 ‘나에게 주는 꽃 선물-플라워박스’, 부모, 자녀가 함께하는 ‘투명한 예술-아크릴액자 그리기’ 체험이 운영된다. 이어 23일에는 ‘포코포코 거품아 놀자! 꿈틀꿈틀 물놀이’, 24일에는 영유아 기관 문화공연 뮤지컬 ‘찌릿찌릿 돼지코를 조심해!’, 양육자 프로그램 ‘엄마, 아빠도 향기로운 전환이 필요해’로 보육주간의 대미를 장식한다. 센터는 이번 보육주간 행사를 통해 부모들에게는 양육 스트레스 해소와 자녀와의 소통 기회를,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에게는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가정과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한편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육아에 힘이 되는 강북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부모 교육 프로그램 ▲영유아 발달 지원 프로그램 ▲육아 정보 제공 플랫폼 연계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은미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보육주간행사가 아이와 부모, 교사가 함께 어울려 즐기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0
2025.10

강북구, 한강 작가 우이동 옛집 매입… 문학·문화 자산으로 보존

강북구, 한강 작가 우이동 옛집 매입… 문학·문화 자산으로 보존 -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뿌리, 강북에서 되살아난다 - 기존 구조·배치 보존해 리모델링… 문학정신을 잇는 문화공간으로 조성 예정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어린 시절부터 20대까지 거주했던 우이동 주택을 최근 매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주택은 대지면적 259㎡ 규모의 지하 1층~지상 1층 단독주택으로, 작가가 초등학생 무렵 수유동으로 상경해 학창시절을 보내며 문학적 뿌리를 다져온 상징적인 공간이다. 한강 작가는 다수의 작품과 인터뷰에서 ‘수유리(현 우이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소설 「희랍어 시간」에서는 “수유리의 우리 집 기억하니. 방이 네 개나 되는… 마치 황홀한 환각 같던 그 광경”이라 회상했으며, 한 인터뷰에서는 “저에게 집이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공간이 수유리 집”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강북구는 한강 작가의 부친인 한승원 작가에게 편지를 보내 “주택을 문화자산으로 보존하고 문학정신을 잇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으며, 지난 9월 17일 매입을 최종 완료했다. 이번 행보는 구가 지역 문학유산을 적극적으로 보존하고 미래 세대와 공유하기 위한 노력이자, ‘문학의 힘이 살아 숨 쉬는 강북’을 만들기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구는 기본계획 용역을 거쳐 활용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주택의 기존 구조와 배치를 최대한 보존하는 방식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해, 단순한 기념 공간을 넘어 주민과 방문객이 문학의 가치를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한승원, 한강 부녀가 거주했던 우이동 주택은 강북의 소중한 역사·문화 자산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한강 작가가 세계 문학사에 남긴 성취가 강북의 뿌리에서 비롯된 만큼, 그 정신을 보존·계승해 구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123

검색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