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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2025.03

눈길 걸어 찾아온 80대 어르신…‘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 1400만 원 기부

눈길 걸어 찾아온 80대 어르신…‘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 1400만 원 기부 - 지난 4일 “평생 한 번은 좋은 일 하고 싶었다”며 조용히 기탁 - 저소득 어르신·조손가정 위해 써달라 당부 지난 4일,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우이동 주민센터에 수수한 옷차림의 한 어르신이 조용히 발걸음을 옮겼다. 흩날리는 눈발 속에서도 주민센터를 찾은 이는 다름 아닌 익명을 요청한 80대 기부자였다. “기부를 하고 싶습니다” 직원들은 어르신을 동장실로 안내했다. 어르신은 조용히 봉투를 내밀며 “저소득 어르신들과 조손가정을 위해 써달라”는 짧은 당부를 남겼다. 봉투 안에는 무려 1400만원의 현금이 들어 있었다. 생활비를 아껴가며 오랫동안 모아온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내놓은 것이다. 그는 “한 번쯤은 좋은 일에 마음을 보태고 싶었다”며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는 것도 원치 않는다고 익명을 거듭 요청했다. 기부 소식을 접한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르신과의 전화를 통해 “추운 날씨에도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님의 따뜻한 마음을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눈이 거세게 내리는 날씨에 주민센터 직원들이 댁까지 차량으로 모셔다드리겠다고 했으나, 어르신은 수차례 사양하다가 직원들의 계속된 권유 끝에 “집이 알려지는 걸 원치 않으니, 집 근처에서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익명의 80대 기부자가 전한 이 온정의 손길은 강북구 곳곳에 잔잔한 감동의 물결을 퍼뜨리고 있다.

07
2025.03

도심에서 농사를! 강북구, 강북 도시농업 체험장 텃밭 분양

도심에서 농사를! 강북구, 강북 도시농업 체험장 텃밭 분양 - 10일(월)부터 13일(목)까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신청, 21일(금) 최종 선정자 발표 - 누구나 텃밭 120구획, 모두의 텃밭 150구획, 어린이 텃밭 8구획 운영 - 누구나 텃밭 연 분양대금 1만5천원, 모두의 텃밭 8만8천원, 어린이 텃밭 무료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0일(월)부터 13일(목)까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직접 다양한 작물을 길러볼 수 있는 ‘강북 도시농업 체험장’ 텃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강북 도시농업 체험장’은 구민들에게 친환경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수유동 594-1, 수유동 599 일대에 위치해 있다. 선정 규모는 총 278구획으로 ▲누구나 텃밭(120구획, 3.1㎡) ▲모두의 텃밭(150구획, 16.5㎡) ▲어린이 텃밭(8구획, 25㎡) 3가지로 나뉜다. 개인 텃밭인 ‘누구나 텃밭’은 강북구 주민으로 1세대당 1인, 공동체 텃밭인 ‘모두의 텃밭’은 강북구 주민으로 주소지를 달리하는 5세대 이상,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어린이 텃밭’은 강북구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분양된다. 신청 기간은 3월 10일(월) 오전 10시부터 3월 13일(목) 오후 5시까지이며, 강북구청 홈페이지(소통참여-구민참여-통합예약신청)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분양 대상자는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3월 14일(금)에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또한, 개장일인 3월 22일(토) 이전에 포기자나 미입금자가 발생할 경우 대기자를 대상으로 추가 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결과는 3월 21일(금) 강북구 홈페이지 게시 및 문자로 개별 통보하며, 구획은 무작위로 배정된다. 텃밭 분양자로 선정되면 연 분양대금을 강북구 지정계좌로 납부해야 한다. ‘누구나 텃밭’은 1만5천원, ‘모두의 텃밭’은 8만8천원이며, ‘어린이 텃밭’은 무료이다. 또한, 대금을 납부한 이후 ‘누구나 텃밭’은 3월 22일(토)부터 9월까지, ‘모두의 텃밭’과 ‘어린이 텃밭’은 3월 22일(토)부터 11월까지 자유롭게 작물을 기를 수 있으나, 합성농약‧화학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지역경제과(☎ 02-901-646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고 마을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도시농업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주민 여러분께서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는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06
2025.03

강북구, 어린이들에게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실' 운영

강북구, 어린이들에게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실' 운영 - 만 5세 이상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올바른 분리배출 습관들이기 -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대상으로 총 100회 추진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4월부터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폐기물 분리배출 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실'을 운영한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깨끗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북구는 올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총 100회의 교육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환경교육사 및 그린리더 고급과정 수료자 등 전문 강사진이 직접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자원순환의 필요성에 대한 이론 강의 ▲페트병 및 비닐 등의 분리배출 실습 ▲교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에는 구립 어린이집 등 46개 기관에서 1,643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받았다. 올해는 3월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4월부터 11월까지 만 5세 이상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3월 10일부터 교육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강북구청 청소행정과(☎ 02-901-6766)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올해 교육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내년 교육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06
2025.03

강북구, 동 평생학습센터 3~4월 프로그램 개강

강북구, 동 평생학습센터 3~4월 프로그램 개강 - ‘불후의 명곡! 팝송 영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명리학’ 등 5개 강좌 개설 - 선착순 모집 중, 강북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게시판에서 신청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운영하는 평생학습 교육기관 ‘동 평생학습센터’가 봄철을 맞아 3월부터 4월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에게 실용적이고 유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팝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불후의 명곡! 팝송 영어’ 강좌가 개설됐다. 이 과정은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송천동)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유명 팝송을 듣고 따라 부르며 생활영어를 배우게 된다. 또한, 명리학을 통해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명리학’ 강좌가 3월 28일부터 4월 25일까지 총 5회 동안 강북구평생학습관(번2동)에서 열린다. 이 과정에서는 명리학의 기초 이론을 배우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창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을 위한 ‘창업 맛보기-온라인 쇼핑몰 시작하기’ 강좌도 마련됐다. 3월 29일부터 4월 26일까지 총 5회 진행되며, 강북구평생학습관(번2동)에서 온라인 쇼핑몰 구축과 운영에 대한 실무 교육이 이뤄진다. 아울러, 명화를 통해 미술과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이야기로 만나는 미술인문학’ 강좌가 4월 4일부터 4월 25일까지 총 4회 동안 삼각산동 자치회관에서 운영된다. 미술 작품 속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문화예술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경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돈이 보이는 가장 쉬운 경제이야기’ 강좌는 4월 7일부터 4월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청년센터 강북(수유2동)에서 진행된다. 경제 기초부터 투자 방법까지 알기 쉽게 설명해 누구나 경제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제공되며,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신청은 3월 4일부터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강북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교육지원과(☎ 02-901-6302)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근거리 생활권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 평생학습센터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의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만남의 연결고리가 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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